‘알기 쉬운 턱관절염’ 임상정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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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턱관절염’ 임상정보 전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1.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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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학회, 24일 서울대 치과병원서 추계학술대회…23일 이사회 열고 2015년 AACMD 대구대회 제반사항 논의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 이하 하악장애학회)가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알기 쉬운 턱관절염 이야기’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1부에서는 경북대 치전원 변진석 교수, 원광치대 심영주 교수, 조선대 치전원 유지원 교수가 각각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에 대해 발표에 나서 턱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만과 일본의 해외연자 강의가 진행된다. 대만의 Dr. Alex YJ Chen은 ‘Chewing difficulty vs chewing insuffiency’를 연제로, 일본의 Dr. Yoshizo Matsuka는 ‘Basic mechanisms of botulinum toxin for orofacial pain management’를 연제로 악안면통증 치료 시 사용되는 보툴리눔톡신의 기전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참고로 최근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를 구강안면통증 예방의 해로 공표했으며, 하악장애학회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함께 이에 대한 국내 주관학회로서 구강안면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하악장애학회는 학술대회 전 23일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의 한국학회로서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AACMD 학술대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2015년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ACMD 회장인 경북치대 최재갑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AACMD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전례를 참고해 이번에도 풍성한 행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ACMD는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 의해서 창립된 학회로 한국에서는 하악장애학회가 국가별 학회로 돼 있다. 현재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130여명의 회원 중 한국회원이 5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AACMD는 한국에서 이승우 교수, 김광남 교수, 정성창 교수, 고명연 교수가 역대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1990년 2차, 1995년 6차, 2001년 9차, 2007년 12차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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