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역량 결집·선후배 화합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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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역량 결집·선후배 화합 일궈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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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연세치의학 국제학술대회 성료

“작지만 성과는 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철)이 연세치의학 9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5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가 검증된 내용과 동문 출신들의 출중한 임상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5백여 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The life of Cramiofacial Hard Tissue'라는 주제의 기초치의학 심포지움과 임상치의학, 임프란트 시대의 치료전략의 변화 등 5개의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또한 학부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연세치의학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시회, 만찬회 등 동문들의 힘을 결집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6일 진행된 기초치의학 심포지움에서는 ‘파골세포형성 기전’과 ‘두개안면형성 기전’이라는 두 개의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저명연자들이 참여해 ‘파골세포분화 및 두개안면발생’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 동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초치의학 심포지움에서는 파골세포분화 및 두개안면발생에 관여하는 유전 및 신호전달 체계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을 정립했으며, 악안면기형과 교정력에 의한 치아이동 및 구강내 경조직 파괴기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첫날에는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선배와 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치과의사, 또 하나의 삶’이란 주제로 진행된 학부생 프로그램에서는 고광성(2기) 원장의 ‘지역사회 운동과 치과의사’, 김영환(15기) 전장관의 ‘구올담을 찾아서’, 장연화(20기) 검사의 ‘새로운 선택과 도전’ 등 동문 출신들의 다양한 삶이 소개됐다.

둘째날인 7일에도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수준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UCLA 치대 배웅권 교수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강연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시 야기될 수 있는 간헐적인 hypoxia가 뇌에 비가역적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음”을 제기하는 등 무호흡증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Michigan 치대 손우성 교수도 ‘구강보건 격차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구강보건 격차에 따른 인구학적 변수 요인과 삶의 질 예측인자,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정도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임프란트 시대의 치료전략의 변화’를 주제로 연세 치대 한동후 교수의 ‘임프란트로 인한 보철치료의 변화 등 6개의 강연이 진행되고, ’구강보건 인력개발‘을 주제로 스텦들을 위한 강연이 마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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