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술 교정’ 찬·반 논란 가이드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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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 교정’ 찬·반 논란 가이드라인은?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1.21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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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선수술교정학회, 오는 12월 7일 창립행사·학술대회…선수술교정 STO 작성·환자관리 등 임상례 제시

 

‘선수술 교정’ 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임상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이하 KSSO)가 오는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학회 창립 및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치과계 내부에서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는 ’선수술 교정‘에 대한 개념 정립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참고로, KSSO는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교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학회다.

KSSO 관계자에 따르면, 학회 창립 취지는 환자들에게 ‘선수술 교정’이 ‘외모 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닌 올바른 저작 등 ‘교합 개선’이 중심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개념 정립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요하다는 치과계 내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치과계 내부에서 ‘선수술 교정’ 찬·반 논란이 격화되면서 환자 중 상당수는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기도 했으며, ‘교합 이상’ 등의 부작용 발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게 학회 관계자의 첨언이다.
 
KSSO는 창립행사와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선수술 교정’의 올바른 이해와 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울대 치전원 교정과 백승학 교수가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STO 작성’을 주제로, 수술 후 교정을 고려한 정확한 STO 작성 가이드라인을 유형별 증례를 토대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연세 치대 교정과 유형석 교수는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수술교합 형성’을 테마로 선수술에서 중요한 수술 교합 형성을 위한 정확한 스플린트 제작 등을,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김수정 교수는 ‘선수술 환자에서 올바른 수술평가’를 주제로 교합이 불안정해 과두나 근심골편의 조그마한 변위에도 수술 후 예상치 않은 하악골 전위를 야기할 수 있는 선수술과 관련 외과의와의 협진에 도움이 되는 수술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전남대 치전원 교정과 황현식 교수는 ‘선수술 환자에서 효율적 술 후 교정’을 주제로 불안정한 교합상태에서 시작하는 교정치료의 치료시기와 불안정한 교합으로 인한 하악골 전위 가능성 해결법 및 수술시 과두변위가 있을 때 대처법 등의 치료 프로토콜을 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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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준 2013-12-06 18:47:26
서울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전 교수출신 장영일의사는 왜 의료봉사를 하면서 치료를 가장해서 왜??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나요.
엄연한 성추행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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