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미얀마에 사랑의 인술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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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 미얀마에 사랑의 인술 펼치다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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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양곤 맹인학교서 의료봉사…250여 명 현지인 대상 구강검진·충치치료·잇솔질 교육 진행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 이하 봉사회)와 함께 국내 소외계층 구강건강 지킴이를 넘어 해외 소외계층 구강건강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인치와 봉사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미얀마 양곤시를 방문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귀국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진행된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는 미리 양곤에 위치한 맹인학교를 사전 방문해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해 구강검진 등을 진행할 것을 약속이 이행된 결과다.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는 인치 이상호 회장을 비롯한 이인학 대의원총회 의장, 봉사회 임종성 상임이사 등 인치 임원진 16명과 이하나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현지 내과의사 3명과 치과의사 1명, 현지통역 5명이 참가해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미얀마 양곤시에 위치한 맹인학교인 ‘yangon education centre for the blind'의 학생 170여명과 임직원 80여명 총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및 잇솔질 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충치치료, 신경치료, 발치, 유아 s-s 크라운치료, 성인 ready made crown 치료  등의 치과진료도 병행됐다.

또한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잇솔질 교육도 진행됐으며, 진료와 교육 후 대상자들에게 간단한 구강관리 용품을 선물했다.

아울러 인치 의료봉사에 참여한 현지 내과의사 3인의 협진으로 모간이 건강검진도 실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혈압, 혈당, 에이즈검사, 간염검사 등을 시행했다.

또한 이번 인치 의료봉사 장소에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 미얀마회 Cho Sitt 회장이 방문, 인치 의료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협회의 우호관계 유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모토로 구성된 인치가 국제사업 다각화 기초를 다지고 해외 및 국내의 의료봉사를 정례화 시킴으로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외계층 구강건강 지킴이를 넘어 해외 소외계층 구강건강 증진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접근과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인치 의료봉사단이 미얀마 맹인학교 학생에게 잇솔질 교육을 하고 있다.

▲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에는 미얀마 현지 내과의사도 동참, 현지인들의 건강검진 등도 실시했다.

▲ ICD 미얀마회Cho Sitt 회장과 인치 이상호 회장이 양 회의 우호증진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얀마 맹인학교서 진행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현장 모습.

▲ 미얀마 맹인학교서 진행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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