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분회에 ‘비개원의 햇볕정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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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분회에 ‘비개원의 햇볕정책’ 당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2.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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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분회 7곳, 개원의 입회비 및 연회비 면제…경치, 분회장협서 ‘입회비 면제’ 등 권장사항 밝혀

 

경기지역 상당수의 분회가 비개원의를 상대로 입회비나 연회비를 면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더구나 과천, 동두천, 양주, 양평, 여주, 이천, 평택, 포천분회는 비개원의 대상 입회비와 연회비를 모두 전면 면제하고 있었으며, 연회비를 납부하는 분회 대부분도 비개원의의 회비를 절반 수준으로 차등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성의료생협이 위치한 안성분회에서는 비개원의 자체가 생협이나 의료원 등에서 문제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관리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 이하 경치)는 지난달 27일 코엑스 비자비에서 2013년도 제2차 경기도시·군분회장협의회(대표 김성철 이하 분회장협)를 개최하고 연간 주요 업무보고 및 건의사항을 밝혔다.

 
특히 이날 경치는 분회별로 각기 다른 회비 납부 기준을 통일하고, 비개원의에 대한 입회비 면제를 명문화시켜 줄 것을 제안했으나, 분회 강제사항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권고하는데 그쳤다.

참고로 경기도에서는 비개원의 치과의사 수가 취업의만 800여명으로 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경치에 등록된 비개원의는 23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치 전영찬 회장은 “비개원 치과의사들을 제도권 내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면서 “비개원의 치과의사들의 연회비를 통일하고 입회비 면제 및 분회간 연회비 상계 적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분회장협 김성철 대표와 경치 전영찬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관건축 경과 및 공사 비용 보고 ▲GAMEX 2013 결과 보고 ▲2014년 회원 보수교육 보고 ▲구강검진 현황보고 회비 납부 현황 보고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협회대의원 선출 건을 총회 심의사항에 포함시키는 등의 회칙개정안과 정기대의원총회 제반사항 준비, 임플란트 보험화 관련 설문조사 협조 요청 등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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