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우승관, 이윤호)가 지난 14일 CMB 광주방송 문화홀에서 ‘201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베트남 평화연대 의료봉사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임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총 및 송년회’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송년회 순으로 진행됐다.1부 정총은 회원 105명 중 25명 참석, 42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2013년 광전건치 활동 영상 감상을 비롯해 공동대표 인사,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사업평가·결산보고, 감사보고 감사패 증정, 2014년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베트남 평화연대 봉사활동’에 건치 광전지부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내년 초 광전건치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통해 변화되는 광전건치를 보이겠다는 목표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진료 강화, 회원 증대 방안 마련 등의 사업보고도 이어졌다.
우승관 공동대표는 사업보고에서 “2014년 광전건치 모토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건치로 더 폭넓은 활동 펼칠 것”이라며 “그 중 베트남 진료사업을 광전지부에서 내년부터 지원할 것이며, 동부지부서 베트남평화연대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우 대표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건치다운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광전건치 동부지회 신임대표로 선출된 이윤호 공동대표도 “그동안 동부지회가 건치 활동에 있어 미미했지만 내년부터는 광전건치 모토에 걸맞는 행보를 펼쳐 나가겠다”며 “동부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하며,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동부지부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외빈으로 참석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고정석 회장은 “임기동안 건치회원들이 펼친 활동들을 보면 광주시 치과의사회 회무에 힘이 된 것 같다”며 “건치를 통해 치과의사가 느끼는 성취감을 내년에도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느낄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감사패 증정식에선 광주시의회 강은미 시의원과 이노범 원장이 수상했다.
한편, 총회 후 이어진 송년회에선 인디언수니의 축하공연을 필두로 광전건치 회원 가족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쳤다.이날 송년회에선 크레용팝 안무를 비롯해 윤현식 회원 가족의 ‘마법의 성’ 노래, 장세원 회원 가족의 오카리나 공연, 명신제 회원 가족의 율동, 홍현석 어린이 피아노 연주, 정성호 전대표의 기타연주 및 노래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