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의학 미래비전 골격 맞췄다
상태바
디지털치의학 미래비전 골격 맞췄다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2.2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DD, 지난 21일 추계학술대회 개최…Chairside CAD/CAM·인트라오랄 스캐너 등 현황 및 활용방안 소개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 이하 KADD)가 미래 디지털치의학의 발전방향을 잡기 위한 골격세우기에 나섰다.

 
KADD는 지난 2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현재 치과분야에서 활용되는 지르코니아 보철임상을 비롯해 미래 치의학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Chairside CAD/CAM, 인트라오랄 스캐너를 이용한 임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학술대회는 이규복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총 4명의 디지털치의학 임상가들이 나서 다양한 디지털 임상지견을 공개했다.

이규복 교수는 ‘Wind of change in the dentistry-Zirconia with CAD/CAM’을 연제로 CAD/CAM 도입 후 환자 맞춤형 지대주, 지르코니아 수복물 등의 변화가 이뤄진 치과계의 현황을 소개하고, 지르코니아 보철임상의 미래 비전을 임상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이어 허수복 원장은 ‘Improving the machinability and LTD resistance of zirconia as abutment material’을 주제로 지르코니아를 소재로 한 어버트먼트의 LTD 저항성과 가공성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지견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희철 원장은 ‘CAD/CAM 임플란트 수복물을 만드는 3가지 방법’을 연제로 인트라오랄 카메라를 이용한 구강 내 상황 파악 및 prep·보철물 디자인 예측을 비롯해 지르코니아 보철물 제작 시 Chipping 예방 방법, 보철물과 인접치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진환 원장은 ‘디지털 치의학의 키, 구강 스캐너-원스캔의 개발 현황’을 주제로 Chairside CAD/CAM의 현실적인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트라오랄스캐너의 현주소와 국산화 과정, 향후 보완사항 등을 사례를 통해 세세하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KADD 이근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치의학의 미래를 이끌 임상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해 전문적인 디지털임상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학술대회서 소개된 디지털치의학의 임상정보를 토대로 향후 치과계를 이끌 디지털치의학의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임상적인 근거를 구축하는 자리와 의견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