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건강증진재단 환골탈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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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건강증진재단 환골탈태 한다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4.02.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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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 명칭변경…건강정책 수립 지원‧평가 등 예방적 건강정책의 씽크탱크 역할 강화 될 듯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 이하 재단)이 오는 7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된다.

재단은 지난 29일 보도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방적 건강정책의 씽크탱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공표했다.

참고로 이번 재단의 명칭변경은 지난 28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재단은) 그동안 법정기관이 아니어서 건강증진지원기구로서의 중장기적 발전전략 마련, 안정적·지속적 사업수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법적근거가 마련, 안정적인 재원과 사업수행 근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재단관계자는 “개발원으로 명칭변경을 계기로 사업수행의 근거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사전 예방적 건강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이 강화되게 됐다”며 “향후 국민건강증진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 수립의 지원과 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늘(3일)부터 개발원 설립을 위한 정관개정 등의 준비 작업을 시작, 오는 7월 개발원 설립과 동시에 자동 해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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