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 ‘흥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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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 ‘흥행 대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2.1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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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션 조기마감 기록·청중 강연 몰입도 마지막 시간까지 최고조…2014 신제품 트랜드도 한눈에

 

I~IV 전 세션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제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9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웅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지난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메인 통합강연 모습
올해 8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으로 임상 트렌드를 업데이트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제품들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치과 가족이 함께 한 해를 새롭게 설계하는 연례 행사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흥행요인 ‘실제적 임상문제 해결’

특히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목동부부치과 성무경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석훈치과 김석훈 원장, 손윤희치과 손윤희 원장, 서울본치과 최정원 원장, 김기홍치과 김기홍 원장,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 등 6명의 위원이 참가하는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간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강연 토픽을 엄선함으로써 탄탄한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기대감을 한층 높여 왔다.

이번 대회는 ‘Clinical Dentistry Up-date 2014’를 슬로건으로, 임상의 핵을 짚는 강연 구성에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많은 일반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해 했지만 쉽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실제적 임상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을 펼쳐낸 것이 가장 큰 흥행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샤인덴탈 학술위원이 현재 개원가 최일선에서 임상의 전 과정을 두루 진료하는 개원의로 구성돼 있어, 진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조그만 애로사항까지 모두 잘 알고 있으므로 일반 개원의들의 눈높이에서 개원가 실실적인 임상고민을 더 깊게 들어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하는 개원가의 실제적 임상문제만을 토픽으로 엄선하고, 이를 개원의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12개의 임상 강연이 짜임새 있게 구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원인 분석에 해법 제시까지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해 마취·보철·시멘트 관련 주제를 다룬 세션 1과 엔도·치주·레진에 대해 살펴본 세션2,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교정 세션 등 총 3개 세션이 마련됐다.

▲ 강연에 몰입한 참가자들
먼저 세션 I에서는 성무경 원장이 ‘SIS Sinus Kit를 이용한 crestal approach 성공률 확실히 높이기’란 주제로 오전 9시에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수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성무경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이 바탕이 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crestal approach 성공률에 대한 확신에 찬 결론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양대병원 구강외과 박창주 교수가 ‘마취에 관해 모르고 있던 이야기’란 주제로 매일매일 임상에서 행해지는 가장 일상적인 과정이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았던 국소마취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특히, 제1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자인 전주미치과 신주섭 원장은 수상 후 1년간 알차게 준비한 ‘보철 종류에 따른 toothpreparation’에 대한 강의를 풀어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산대 치전원 허중보 교수는 ‘우리치과 cement 바꿀까? 말까?’를 주제로 임상증례별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시멘트의 선택 기준 및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주었다.

세션 II에서는 이다듬치과 이훈재 원장의 ‘미니 임플란트와 자석을 이용한 오버덴처’ 강연을 시작으로, 연세 치대 보존학교실 정일영 교수가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란 타이틀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치료를 했음에도 근관 치료 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원인들을 상황별로 나눠 살펴보고 그 해법까지 꼼꼼하게 제시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목동예치과 이학철 원장이 ‘치주치료 제대로 하고 있나?’를 주제로 교과서가 가르쳐 주지 않는 치주치료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주었으며, 이어 청산치과 황성욱 원장은 ‘구치부 레진수복 고수되기’를 주제로 증례에 따른 구치부 레진의 적절한 임상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 스텝 강연장 모습
아울러 이번 제8회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교정 세션을 새롭게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문제를 다루는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취지에 맞게 일반의를 타깃으로 하여, 오전 강의는 오늘 배우고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오후 강의는 자가결찰 방식의 브라켓 시스템을 좀 더 심도있게 다루었다.

스마일위드치과 백운봉 원장과 전남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황현식 교수가 각각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치주를 위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보철·치주치료와 연관된 교정치료법을 살펴보았다.

박창석치과 박창석 원장이 ‘My Damon journey’를 주제로, 김훈바른이치과 김훈 원장이 ‘Self-ligation bracket의 효율적 사용’을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번 교정세션은 교정진료에 관심이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나 교정진료와 다른 진료를 결합해 임상의 수준을 높이고 싶은 치과의사들에게 호응을 얻은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철 고수들의 통합토론 ‘인기 짱’

세션 I과 세션 II 통합 강연으로 진행된 통합토론에 대한 호응이 가장 뜨거웠는데, ‘보철 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100분 동안 진행된 통합토론에서는 책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평소의 임상 궁금증들만을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보철 고수들로부터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이양진 교수가 ‘Contact & 내면 조정’을, 가야치과병원 주대원 원장이 ‘교합 & Bite’를 주제로 각 각 25분씩 발표하고, 나머지 50분 동안은 성무경 원장의 사회로 연자와 패널들과 함께 생생한 토론이 진행됐다.

▲ 전시장 모습
진료 시 그 동안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임상보철에 대한 시시콜콜한 의문들을 끄집어 내, 이에 대한 각자의 해결 방법을 들어봄으로써 참가자들은 그 동안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가 끝나는 시간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질문 내용까지 놓치지 않고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강연 내용에 대한 몰입도가 역대 최고로 여느 세미나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돼 여러 관계자들 놀라게 했다.

또한 매년 진료스탭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이번에도 임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쳐내 진료스탭의 학술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먼저 연세 치대 통합진료학과 박원서 교수가 전신질환자의 치과진료를 다룬 강연을 시작으로,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이 ‘본딩과 레진 바로 알기’를, 듀오 이명길 강사가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한다’를 주제로 고객 및 남녀사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전수해 주었다.

또한 치과보험청구를 다룬 강연에는 서울유치과 김진옥 실장이 ‘치과건강보험 최근 변경사항 마스터 하기’를 주제로 치석제거·완전틀니/부분틀니 산정기준과 2014 변경되는 치과건강보험제도를 소개하고, 한빛치과 신인순 실장이 민간보험사 서류발급, 민간보험사별 주요 보장내용 등을 총정리하는 민간보험에 대해 강의하여 눈길을 끌었다.

2014년 신상품 트랜드 ‘한 눈에’

한편,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양질의 학술 강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풍성한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 강연으로 임상 트렌드를 업데이트 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상품들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 한 해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신상품 출시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 덴탈비타민 부스
▲ 소닉필 핸즈온 부스
▲ Sinus 핸즈온 모습
또한 샤인덴탈은 치과기자재 유통 No.1 기업의 특성을 살려,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파격 전시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함은 물론, 치과계 학술 및 전시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덴탈비타민과 조인해 총 19종의 덴탈비타민 쿠폰(DV Coupon)을 제공하는 등 각 부스별 알찬 사은품 및 샘플을 아낌없이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공식 런칭한 ‘SonicFill’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세션II 황성욱 원장의 ‘구치부 레진수복 고수되기’ 강연에서도 언급이 돼 더 큰 관심이 집중된 ‘SonicFill’은, 소닉 에너지를 이용해 핸드피스로 충전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구치부 필링 시스템으로 레이어링 없이 단 한번에 5mm의 와동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시작부터 폴리싱까지 3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등 구치부 필링 시스템의 새로운 혁명을 예고하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100년 역사의 치과마취제 ‘NOVOCOL’의 국내 공식 런칭을 비롯해, ‘Selection-K GingiCord’, FreshLine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구소독제 ‘Safeclean Instrument’, 일본 No.1 STONE 전문기업 SSS의 모델용 경석고, Damon의 새로운 Buccal Tube ‘Accent Mini’, CRESTAL Sinus kit의 완결판 ‘SIS Sinus kit’ 등 총 7가지 신상품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과 핸즈온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김일영 원장’ 2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영예

한편, 세션 I, II 통합강연에 앞서 '제2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Shine-Dentphoto 학술상’은 개원의를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임상에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여 많은 개원가의 임상 발전에 기여한 개원의에게 수여된다.

올 해의 수상자는 덴트포토 사이트(www.dentphoto.com)내에서 한 달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최다득표를 차지한 크리스탈치과 김일영 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 2회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을 수상한 김일영 원장
김일영 원장은 복합 레진 치료를 중심으로 한 심미치료와 교정치료 증례를 꾸준히 발표하고, 카메라 촬영에 관한 여러 가지 실험과 데이터를 공개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활동으로 온라인 상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서는 샤인덴탈이 후원하는 상금 육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다음 해에 개최되는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연자로 공식 초청됐다.

1회 수상자 전주미치과 신주섭 원장에 이어 또 한 번 온라인에서 공개해 온 수상자의 그 간의 임상지견을 강연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샤인덴탈 고인영 대표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신뢰를 쌓여가며 치과계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오직 강의 퀄러티에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 문제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 개원의의 임상 고민을 한자리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 대표는 “전 세션 조기마감으로 인해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다 수용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내년도 학술대회에서는 더 많은 고객이 함께 할 수 있고 청중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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