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치과계 뭉친 열치 ‘안성훈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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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과계 뭉친 열치 ‘안성훈 신임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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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출 및 예산안 승인…봉사대상 등 각종 시상식부터 삼육보건대 재학생에 장학금 전달까지 ‘훈훈’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 15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성훈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신임감사에는 권택견 부회장과 장희수 재무이사가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되는 자리인 만큼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성문 회장은 퇴임사에서 “임기 내 해외진료소 설립을 마무리 지었던 게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다. 회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덕분에 일회성으로 그치던 타 해외진료와 달리 여러 차례 방문을 통해 보철 치료까지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열치의 명칭을 ‘열린치과의사회’에서 ‘열린치과봉사회’로 변경한데 대해 그는 “치과의사만의 봉사단체가 아닌 기공사, 위생사 등 범치과계를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인의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단체를 발전 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성훈 신임회장은 “15년을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해온 시점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근면성실하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임기동안 양적인 발전보다는 내부 결속을 다져 질적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 승인을 시작으로 감사보고서,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열치 신수덕 사무국장이 특별대상을 수상했으며, 예지치과기공소 김용희 소장, 국제치과상사 박동규 대표, (주)신덴탈 신봉희 대표가 공로패를, 하나원 황영은 씨가 봉사대상을 받아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장학증서 전달식이 이어져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손항아, 박수윤, 손나경 학생이 각각 장학금 150만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열치 초대회장인 신덕재 감사가 5천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해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끝으로 축하공연으로는 치과의사로 구성된 자일리톨밴드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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