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같은 기부천사 되는 법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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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같은 기부천사 되는 법 어렵지 않아요.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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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노란봉투 캠페인’ 동참 호소 후 착한 기부 동참 줄이어…본지 메인화면 가운데 배너 클릭으로 ‘나도 기부천사가 될 수 있다’

 

가수 이효리의 '손편지'와 '4만 7천 원' 기부로 화제를 낳았던 '노란봉투 프로젝트'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기부 목표액 4억 7천만 원 중 82%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돈 때문에... 모두가 모른 척하는 외로움에 삶을 포기하는 분들이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이효리가 해직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한 편지 글귀 중 일부다. 이효리는 지난 14일 아름다운 재단 측에 '노란봉투 프로젝트'에 동참한다는 뜻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이 프로젝트의 1인 기부액 4만 7천 원을 동봉했다.

노란봉투 프로젝트는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인해 임금, 퇴직금, 상여금, 집, 자동차, 통장이 모두 가압류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위기, 가족 해체 등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부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법원이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내린 회사 측 손해배상 소송 배상액 47억 원에서 출발했다. 이를 한 주간지 기사로 접한 한 주부가 10만 명이 모금하면 47억을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사연이 담긴 편지와 4만 7천 원이 든 봉투를 보내면서 캠페인이 시작됐다. 

 

본지도 이 뜻에 동참해 사이트 배너 광고를 개재하고 홍보를 통해 가압류로 고통 받는 노동자와 그 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와 그 가족에 대한 긴급 지원에 힘을 보태실 분은 본지 메인화면 가운데 있는 ‘지켜주세요 노란봉투의 추업’이란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연결되는 온라인 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기부에 참여하거나, 아름다운 재단(하나은행 272-910017-02504 )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노란봉투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아름다운재단(전화 02-766-1004)이나 혹은 ants@beautifulfu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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