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의학회, 과거·현재·미래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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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의학회, 과거·현재·미래 ‘응답했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3.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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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성모병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성료…디지털 접목된 치과치료 기원부터 미래까지 로드맵 제시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는 지난달 22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디지털이 접목된 치과치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응답하라 디지털-내 진료 속으로 들어 온 디지털, 이렇게 시작됐다’를 메인 테마로 진행된 이번 KADD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체어사이드 CAD/CAM을 비롯해 인트라오랄 스캐너, 디지털교정 등 다양한 디지털 치과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각 분야별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최신 디지털 정보, 교정과 기공’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서정 원장이 ‘바이오 디지털 교정을 향한 혁신적 돌파, 왜? 무엇을? 어떻게?’를, 고경훈 소장이 ‘지르코니아 Shade-당황하셨어요?’를 연제로 디지털화 이후 나타나는 치과치료의 변화를 임상증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새 장비의 적용 경향: 시스템 세팅’을 테마로 이상훈 원장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캐드캠 시스템’을 비롯해 김정호 원장의 ‘cerec, 느낌 알아가기’를 주제로 진료실에 도입되고 있는 CAD/CAM 시스템과 치료 시 각 장비들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문제점과 매력의 두 얼굴, 디지털'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은 박지만 교수와 박현식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박지만 교수는 첫 연자로 나서 ‘디지털 구강스캐너의 임상적 효용성’을 다뤘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디지털 구강내 스캐너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수복치료 방법을 살펴봤다. 더불어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과 치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박현식 ‘원장은 ‘이런 시대가 올 줄 알았다!’를 주제로 술자와 환자가 서로 편할 수 있는 방안을 전했다.

박 원장은 강연을 통해 시스템 변화가 사고와 병원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시킨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캐드캠 시스템이 진료실에 들어와 자리 잡는 순간 생기는, 과거 아날로그 방식의 보철 치료에 비해 더욱 간단해지고, 더욱 빨라지고, 더욱 정확해지고, 더 예뻐지는 등의 많은 장점을 소개했다.

이근우 회장은 “이번 대회엔 보존, 보철, 교정 분야의 많은 경험을 가진 연자분들의 다양한 응용 증례를 선보였기 때문에 참가한 분들 모두 실전 임상서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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