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치과계! 회원 단합 도모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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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치과계! 회원 단합 도모에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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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청남도치과의사회 박현수 33대 신임회장

 

 
충청남도치과의사회(이하 충남치)가 지난 15일 단국대학교에서 진행된 회원 보수교육 직후 33대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 단독 입후보한 박현수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박현수 충남치 33대 신임회장은 “장기 불황에 불법기업형사무장치과, 거기에 의료영리화 추진까지 치과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어려 어려움으로 분열돼 있는 치과계를 하나로 모으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총회 제도 개선과 관련 박 신임회장은 “그간은 보수교육을 겸해 총회를 진행했는데, 매우 산만하고,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도 진행하기 힘들었다”면서 “전문의제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확대임원회의라는 형식을 빌렸는데 대표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박 회장은 “회원 10명당 대의원 1명 배정이라는 기준을 적용해 16개 분회 63명의 대의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회장 선거는 기존대로 직선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3대 집행부 주요 사업으로 박 회장은 ▲보험정책 및 청구교육 강화 ▲치과대학 정원 감축 적극 협력 ▲치과위생사 수급문제 해결 ▲충남치 60년사 편찬 마무리 ▲전 회원 체육대회 등 회원 유대 강화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체육대회는 기존에 홍성, 서산 등 서북부지역 회원들만 모여 7차례 진행되다 중단됐는데, 작년 전 회원 행사로 부활시킨 것”이라며 “체육대회만큼은 매년 9월경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제 개선과 관련 박 회장은 “대의원총회로 바꾸다 보니 미처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솔직히 향후에도 논의하기가 난감하다”면서 “협회 대의원총회 때도 결론나기 힘들지 않겠는가”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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