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주희중호 첫 학술대회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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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주희중호 첫 학술대회 ‘성공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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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슬로건 2014 종합학술대회 1,800명 운집…충분한 강연시간 등 회원 배려한 대회운영 눈길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 이하 서치기) 주희중 집행부가 2014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년 임기의 출발을 산뜻하게 가져갔다.

서치기는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우리는 하나’를 슬로건으로 201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사전등록 1,503명 포함 1,800여 회원의 참가를 이끌어 냈다.

또한 또한 42개 업체 80여 부스 규모의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최신 기자재 정보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장인의 혼과 디지털 치과기공의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개 강연장에서 17개의 학술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강연장마다 만원을 이루는 등 참가자들은 학구열을 불태웠다.

1강연장에서는 백승훈 회원의 ‘Ceramic woking for more life-like dental restoration’과 김창환 회원의 ‘Digital Dentistry-New work Rehistation in dental office’, 김응오 회원의 ‘자연의 색을 담은 치아, 메탈 디자인’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2강연장에서는 박철한 회원의 ‘Aesthetic Tips & Tricks’, 일본 히로유키 키토 소장의 ‘심미적인 치아를 완성하기 위해 기공작업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은?’, 유하성 회원의 ‘Esthetic Smile Design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3강연장에서는 이수빈 원장이 ‘덴쳐의 실패 예방과 해결책’, 이훈재 원장이 ‘총의치 제작을 위한 생물학적 고려사항’, 정선미 회원이 ‘소아예방교정의 증례와 사용돼지는 장치의 이해’, 김정경 회원이 ‘최신 치아교정장치의 변천사’를 전수했다.

4강연장에서는 김영수 회원이 ‘세라믹 제작 시 알아둬야 할 것들’, 일본 토시로 나카고미 소장이 ‘덴쳐에 피가 통할 때까지 알프스치과에서 이뤄지는 시스템’, 일본 히사시 오카다 소장이 ‘의치 제작에서의 성공적인 테크닉’을 제시했다.

5강연장에서는 비욘드머니 유인찬 수석강사의 ‘금융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풍요를 프로그램하는 부의 법칙’, 박상기 회원의 ‘Clear Aligner에 관하여’, 이일욱 회원의 ‘교합의 이해와 실전’, 고경훈 회원의 ‘Zirconia and Shade’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각 강연시간을 2시간으로 배정, 연자들이 충분히 내용을 전달하고, 회원들이 여유 있게 강연과 기자재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회식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전시회장 앞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했으며, 폐회식 이후 회원들이 공부 후 호프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호프타임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서치기 주희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회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서치기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이라며 “선후배들과의 소통, 일반회원들의 본회 의견 수렴을 하는 대회의 장으로 하나된 서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형식 준비위원장
한편,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오후 1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의 개요 등을 간략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인 이형식 학술부회장은 “면허신고제로 사전등록자가 많이 늘어난만큼 형식적인 개회식을 없애고, 강연시간을 2시간으로 여유있게 배정하는 등 회원들의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준비기간이 많이 짧아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회원들에게 완벽한 대회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정호 학술이사는 “10년 전부터 국내 치과기공계에 캐드캠이 들어오고 지금은 대세가 됐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손이다”며 “장인의 혼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조화시키는 내용으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함훈 자재이사는 “기자재 전시회는 42개 업체 80여 부스 구모다. 치재협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자체 힘으로 준비했다”면서 “특히, 기공업계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는 어버트먼트 4개 업체는 배제했다. 부스비 입금까지 됐는데, 반납해 줬다”고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국내대회로 위상이 격하된 것과 관련 이형식 부회장은 “준비는 국제대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해외연자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국제대회라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다만 해외참가자 등 요건에 맞추기 위해 무리한 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강연 퀄리티를 높이는 등 내실을 기하는 쪽에 방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 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은정 공보이사, 전정호 학술이사, 함훈 자재이사, 오삼남 공보부회장, 이형식 학술부회장, 최병진 자재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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