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 신임 수장에 박정열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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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 신임 수장에 박정열 부회장 선출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3.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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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총서 2014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치협 협회장 김철수·최남섭·이상훈 후보 참석 ‘지지 당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정석 이하 광주치)가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박정열 부회장은 선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부회장, 민주당 이용섭 의원, 광주광역시 장희국 교육감,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선거 김철수·이상훈 후보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광주치 김낙현 의장은 “그동안 집행부는 호남권 기자재 전시회, 장애인진료사업, 경로당 치과주치의 사업, 불법네트워크 척결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많은 결실을 거뒀다”며 “특히, 회원들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저소득층 구강진료사업 및 장애인진료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 의료영리화 저지 결의문 낭독

대의원 94명 중 참석 55명, 위임 16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선 전년도 회의록 승인을 시작으로 2013년도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보고를 진행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상정 의안을 비롯한 일반의안 심의와 임원개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박정열 회장
광주치는 현 박정열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대의원 총회 의장으로는 곽준봉 원장, 부의장으로는 박금석 원장, 감사로는 최영욱, 임정수, 강훈일 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부회장과 각 이사, 중앙대의원의 경우 신임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이어 광주치는 이날 총회에서는 ‘무적(무소속) 치과의사의 협회 회원 입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의 건’,‘국립 치의학 연구원 설립을 위해 협회 차원 촉구에 관한 건’, ‘방사선기기 정기검사의 문제점과 검사비용에 대한 개선 방안에 관한 건’ 등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이 밖에 문화이사, 복지이사 등 일부 이사의 임무를 재조정하는 회칙 개정안의 경우 일단 통과시키되 위임장을 제출한 대의원들의 동의서를 받고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다시 추인을 받도록 조건부 승인했다.

신임 박정열 부회장은 “모든 회무는 회원 중심으로 운용하고 치과의사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여 서로 화합하고 상생해 소통하는 광주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협 29대 협회장 후보인 김철수·최남섭·이상훈 후보는 총회 개회식 모두 참석해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으며,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김철수 후보는 “지금 치과계는 새로운 발상과 사고로 회원과 함께 가는 강한 리더를 원한다”며 “독선과 불통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남섭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광주시치의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현 집행부가 당선될 수 있었다“며 ”그 영광을 이번엔 제가 누리고자 한다.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훈 후보는 “지난 3년간 치과계 모든 비민주적인 행정과 싸우고 있다”며 “이상훈이 앞장서서 의료민영화 저지와 개원의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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