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선거인단 '45%만' 투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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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선거인단 '45%만' 투표 예상(?)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4.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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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치 박영민 회장 “69명 중 30명만 참가” 파악…선거중지 가처분 신청 회원들 “옳은 말만 하더라”

 

 
오는 26일 치러지는 대한치과의사협회 29대 협회장 선거에서 지방 선거인단들의 참여율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은 50%에도 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박영민 회장(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협회장 후보자 권역별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에 나서 “(투표소를 서울에 한 곳에만 설치해서) 우리 지역은 투표하러 가기 참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 회장은 “경남은 69명이 선거인단인데, 나름대로 파악해본 결과 30명 정도만 (투표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거제시 회원 몇 분이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도 해놓은 상태인데, 회원들의 말을 들으니 옳은 말인 것 같아서 잘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경남지역은 (권역별 정책토론회와는 별도로) 22일에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초청했다”면서 “수도권 쪽으로 힘을 쏟아야 하니, 못오시는 후보도 계실 것 같은데, 상황은 이렇지만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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