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예방치과학회 신임회장에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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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예방치과학회 신임회장에 김현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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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엑스서 ‘전문성 있는 예방진료법’ 주제 춘계학술대회 성료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는 지난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성 있는 예방진료법’을 주제로 2014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서울 치대 백대일 교수의 좌장으로 특강이 마련돼 일본 오사카 치대 오 호우레이 교수가 한약제를 이용한 구강건강관리 및 구취 조절 진료 법을 소개했다.

또한 라오스 치대 폼마옹사 닉타삭 선생이 라오스의 예방진료사업을 소개했고, 코이카 몽골 팀의 대표로 부산 수도치과 김호길 원장이 몽골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단국대 구강보건과 김소영 선생이 옥천 수돗물불소화 15년간의 효과 등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백광우 회장의 좌장으로 경희 치대 예방치과 오윤종 선생이 새로운 분석장비인 HPLD의 예방관련 실험과정에서 응용 법을 소개했으며, 서울 치대 예방치과 조현재 선생이 교정환자의 효율적인 예방진료법을 소개했다.

또한 아홉가지 약속치과 공정인 원장이 현재 실행하고 있는 예방중심 계속구강건강관리실 운영 실태를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단국 치대 예방치과 유현준 선생이 지각과민 환자의 효율적 진료 법을 소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7편의 각 치과대학 및 치위생과, 치기공과에서 보내온 학술 포스터 발표도 관심을 끌었는데 특히 경희 치대 현용철 선생의 ‘불소의 유산 형성 억제 효과’와 칠곡보건소 이진영·노진영 선생의 ‘노인 방문 예방진료 결과 평가’, 권하정 선생의 ‘치약의 녹차추출물로부터 폴리페놀의 안정화’, LG 김병준 선생의 ‘인산칼륨치약의 상아세관 재석회화’ 등은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중 점심시간에 조자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열려, 사업보고 및 재무보고를 별 문제없이 통과됐고, 의안으로서 “향후 3년에 걸쳐 6회 이상 학회 불참 시에는 행정적으로 제명조치”라는 회원관리 강화방안이 채택됐다.

특히, 서울 치대 예방치과 김현덕 교수가 5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는데, “그간 노력하고 수고해 오신 많은 회원, 임원들의 공이 헛되지 않도록, 예방진료 중심의 치과계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논문들과 강연들은 상당수가 7월에 있는 몽골치과의사회 대정책토론회와 9월에 있는 중국 북경의 아시아 예방치과학회(AAPD)에서 재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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