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GAMEX 2014!…‘5천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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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GAMEX 2014!…‘5천 돌파’ 목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6.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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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에 3만원권 상품권 지급…국제대회 내실다지기 등 『도전‧도약하는 GAMEX』에 만전

 

명실상부한 추계학술대회의 상징으로 떠오른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4)가 올가을 참가자 5천명 돌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COEX 3층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E홀과 D홀에서 개최되는 GAMEX 2014는 그간 회원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코자 “회원에게 돌려주는 학술대회”를 컨셉으로 잡았다.

이에 걸맞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치)는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번 행사를 회원들이 한껏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전국 지부 학술대회 최초로 등록자 전원에게 전시장 상품권을 3만원씩 지급하는 등 ‘통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회원은 물론 참가 업체들의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경치 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도회관 중회의실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단계 더 발전된 GAMEX 2014를 위한 포부를 피력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혜택을 가능한 한 많이 찾아 실현하자는 게 집행부와 조직위의 뜻이다”면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기쁨의 자리가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이 고민하겠다.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급 시리즈강좌에 이벤트까지…내실다지기

GAMEX의 자랑으로 꼽히는 강연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리즈강좌로 꾸려진다. 강론 위주의 강좌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GAMEX 2014의 기본 컨셉.

이틀 간 총 36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며, 시리즈강좌는 개원가의 대세가 된 ‘보험청구’를 주제로 잡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7월부터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가 적용됨에 따라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를 부각시킬 임상강좌가 잇따를 전망이며, 심미보철과 디지털치과치료의 최신지견, 치주 등 전반적인 임상 주제를 아우른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동휘 학술이사는 “실제 병원에서의 보험 청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세분화했다”면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틀니 급여화와 올해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라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 시 환자의 심리, 고려사항 및 특수성 등에 대한 시리즈 강좌도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코엑스 D홀에서 4백부스 규모로 양일간 진행 된다. 이미 3백부스가 접수 완료되면서 올해도 조기 마감이 예상되고 있으며, 메이저업체의 경우 단독으로 60부스 이상을 메우는 등 선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조직위에서 ‘상품권 3만원 100%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으면서 각 업체에서는 3만원 단위의 소액 상품 구성에 주력하는 등 참가자에 대한 이벤트도 늘리고 매출도 올리는 윈윈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 무료 입장권 역시 올해도 발급된다.

다국적 GAMEX로 도약…해외연자 섭외도 OK!

올해로 세 번째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GAMEX의 국제화를 위한 도약도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이미 총 6개국과 MOU를 체결한 경치는 지난 달 중순부터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와 말레이시아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직접 참가하는 등 학술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CDA) 국제이사인 Dr. Jeffry J. Brucia가 GAMEX 2014의 특별연자로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Dr. Jeffry J. Brucia는 CDA에서도 6시간 풀 강연을 소화할 만큼 저명한 연자로, 보존, 교합, 심미까지 여러 분야에서 다능한 임상가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가 노년기 치과치료에 대한 강연을,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가 대만의 핫이슈로 떠오른 임플란트에 대한 강연을 맡아줄 예정이다.

아울러 GAMEX 2014의 국제대회 위상 제고를 위해 연자 섭외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 참가 독려에도 힘쓰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는 행사 당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도 사전등록 독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최를 4개월 가까이 앞둔 지난 달 19일부터 발 빠른 사전등록 안내가 시작됐으며,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해보다 1만원이 인상된 7만원, 치과위생사 등 비치과의사는 3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됐다.

경기지부 회원의 경우 각 분회에 등록금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사전등록 마감일은 오는 7월 30일까지이다. 아울러 보수교육 점수는 치과의사 4점이 확정됐으며, 치과위생사의 경우 2점을 부여하는 방안이 현재 논의 중이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는 지식을 충전하고 새로운 기자재를 만나보는 즐거움에 앞서 치과계 가족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자부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GAMEX가 한 계단 더 올라서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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