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에 도움 되는 구강병리학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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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에 도움 되는 구강병리학 공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6.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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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병리학회, 81차 춘계학술대회 성료…'개원 치의와 함께하는 구강병리학' 제시에 큰 호응

 

임플란트 주위 치주염, 구강감 조기진단 등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조직검사를 아직도 리퍼하세요?

대한구강안안면병리학회(회장 윤정훈 이하 병리학회)가 개원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구강병리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병리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2014 종합학술대회를 회원 및 일반 개원의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개원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구강병리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제 치과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구강병리학의 핵심 포인트들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먼저 학회장인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구강병리과 윤정훈 교수가 '전신질환의 구강증상'을 주제로 치과임상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구강병리학을 제시했는데, 치과의사가 구강악안면 증상에 따라 전신질환을 조기에 파악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구강병리 분야 뿐 아니라 연세 치대 예방치과 김백일 교수의 '치과의 숨겨진 보물 임상예방치과'를, 부천21세기치과 최희수 원장이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경영' 등 일선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윤정훈 회장
또한 마지막 강연으로 연세 치대 구강병리과 김현실 교수가 '조직생검 하나에서 열까지'를 주제로, 구강암 조기진단 등 일선 치과에서 조직검사를 쉽게 하는 방법과 건강보험 청구방법 등을 소개했다.

윤정훈 회장은 “구강병리학 하면 개원가와 동떨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개원 치과의사가 함께 할 수 있는 구강병리학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가을에는 기초 분야 학회들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하고, 봄에는 단독으로 하는데, 앞으로도 춘계대회는 개원가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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