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노란봉투’로 희망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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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노란봉투’로 희망전해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6.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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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일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 사업 결과 발표…4만7천명 참여해 모금액 14억7천여만원 모금 달성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오늘(19일)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노란봉투, 희망을 나누다』를 개최하고, ‘손배가압류 피해자 긴급 생계·의료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2014 노란봉투 캠페인’은 사측의 일방적인 손해배상 소송과 월급 가압류로 고통받는 파업 노동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2월 1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 4만 7천여 명의 참여로 14억 7천여만원 이라는 초유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이 캠페인에 가수 이효리, 우주인 이소연, 만화가 강풀,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등 국내외 유명인들까지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미디언 김미화씨가 사회를 맡은 이 날 행사에서는 1차 모금배분 사업 결과와 심사사례를 발표하고, 모금 참여자들의 ‘손편지 토크’를 소개한다. 아울러 어린이들로 구성된 성미산 합창단이 축하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성혜경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해배상 가압류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모금은 끝났지만 이후 ‘손잡고’의 법률개선 활동 등 이어지는 관련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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