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협, 의료민영화 저지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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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협, 의료민영화 저지 집회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7.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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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역 광장서·12개 회원조합 50명 참가…영리자법인 의료법 시행규칙 철회 강력 촉구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 철도의료 민영화 저지를 위한 행진!! 생명과 안전의 물결’ 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민주노총, KTX 범대위, 공공운수노조연맹 전국철도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의료연대본부·보건의료노조,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등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치고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했다.

집회를 마친 후 연합은 청계광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경창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소중한 만큼 국가가 공공의료를 수행하고, 병원은 비영리로 운영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의료협동조합은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병원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 및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12개 회원조합에서 5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이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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