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리화 막장 각본’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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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막장 각본’ 낱낱이 파헤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8.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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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오는 20일 국회 긴급토론회…정계‧의료계‧시민사회 나서 문제점 및 파장 집중 분석

 

사실상 의료영리화 전면개방에 가까운 6차 투자활성화 계획을 집중 분석해보는 긴급토론회가 마련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와 의료민영화저지‧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보건의료 5단체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6차 투자활성화 계획 보건의료부문 무엇이 문제인가?』를 대주제로 한 발제와 패널토의가 이어져 정부 의료영리화 조치의 문제점과 그 영향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먼저 무상의료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인 보건의료단체연합 정형준 정책위원이 ‘6차 투자활성화 대책은 보건의료제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30분간 발제에 나설 예정이며, 남희섭 변리사가 ‘의료특허의 현실과 문제점’을, 제주대 의료관리학교실 박형근 교수가 ‘제주 영리병원 도입의 문제점’을, 보건연합 최규진 기획국장이 ‘임상시험연구 규제완화의 문제점’을 주제로 각각 토론에 나선다.

이외에도 토론장에는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보건의료산업노조 나영명 정책실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정책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전병왕 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본격적인 토론에 앞선 1부 행사에는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익 의원을 비롯해 범국본 대표와 보건의료 5단체장의 인사말이 예정돼 있어 정부의 6차 투자활성화 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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