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 협의회→협회로 격상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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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 협의회→협회로 격상 '위상 제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8.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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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회장에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 선출…성폭력 관련 보수 교육 및 회칙 개정도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 이하 기자협)은 지난 22일 서울대 치과대학 8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협 회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 및 2014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먼저 총회에 앞서 보수교육에서는 한국여성민우회 최진협 사무처장이 연자로 나선 ‘성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성폭력 예방에 관한 회칙 개정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총회에서는 성폭력에 관한 회칙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 회원들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듣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기자협 초대회장 권준희 고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협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치협 박영채 홍보이사, 이정욱 홍보이사 등이 참여해 축사를 전했다.

 

▲ 강민홍 회장

강민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자협은 12년 동안 치과계의 이해관계 속에 갈등 해소에 앞장서며, 치과계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아나갔다”며 “10주년 기념사업을 맡았는데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서 아쉽지만 새로 선출된 10대 집행부에서 잘 이어나가리라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1년간 기자협이 치과언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기자협이 올바른 비판세력으로 역할을 다하고, 치과계 언론 발전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촌각을 다투며 변화하며, 정확성을 요구받는 언론 환경에서 기자협이 왜곡됨 없이 보도함은 물론”이며 “나아가 치과계 구각을 벗겨내는 역할 또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제10대 집행부 선출 ▲2013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회칙 개정안 등에 대한 안건 논의가 이어졌다.

▲ 최남섭 협회장

특히, 안건심의에서는 기자협의 명칭을 ‘협의회’에서 ‘협회’로 격상시키는 안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치과계전문지 기자로서의 자부심과 협회 위상을 높였다.

그에 걸맞게 임원선출에서는 제10대 집행부 회장에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 부회장에 덴탈포커스 조미희 기자, 감사로 치과기보 장수경 기자가 선출돼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치의신보 전수환 기자가 ‘올해 기자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 10대 임원에 선출된 (왼쪽부터) 덴탈포커스 조미희 기자,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
 ▲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 전수환 기자가 강민홍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성공적인 정기총회를 마치며 회원들과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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