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인 축제의 장’ 종합학술대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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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인 축제의 장’ 종합학술대회 개편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8.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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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적인 종합학술대회서 큰 변화 줘…개최일‧장소‧프로그램 등 개편‧고령자 치료 전략‧줄기세포 치주조직 재생 강연 등

 

 

▲ 치주학회 회장단과 임원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학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54회 종합학술대회를 세종대학교 광개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학회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이영규 회장을 비롯하여 조기영 차기회장, 최성호‧구 영 부회장 등 회장단과 허 익 총무이사, 김수환 재무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어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변화와 각오를 밝혔다.

먼저 학회는 매년 11월 넷째주에 개최하던 종합학술 대회를 한달 빠른 10월 넷째주로 날짜를 앞당기고 장소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로 옮겼다.

이영규 회장은 “개최 여건이 좋은 기후와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소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장소가 넓어진 만큼 참가자들이 호응이 좋았던 포럼을 별도에 공간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놓치는 연제가 없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54회 종합학술대회 주제는 ‘Reactive and proactive approach for the aged'로 고령자의 임플란트 치료 및 완전의치‧부분의치의 급여화로 고령자에 대한 치료수요가 급증하는 현재의 임상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밝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첫날에는 ▲전공의 임상연구 발표와 연구발표 ▲이진·박주철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 ▲김백일·박종춘·조선욱 교수의 고령환자의 최적진료를 위한 전략과 프로토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 강연은 ▲박영범·김성균·장윤제 교수의 보철형태에 따른 치아·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 주제발표 ▲국내연자 4인·일본치주학병회(JSP) 연자 2인의 International Session 주제발표 ▲김재석·조영준 원장·Dr.Weng의 발치와,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같은 날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김도영 원장의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의 이해 ▲이은지 치위생사의 진료실 실전 영어 ▲유은미 치위생사의 치주·임플란트 환자의 구강관리 ▲이동은 치위생사의 고객만족 응대법 강연이 마련돼 있다.

학회 관계자는 “International Session 발표는 이번에 새로 기획됐으며, 2017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학술대회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며 “더불어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해 가는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회장은 “매년 관성적으로 해오던 종합학술대회를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트렌드에 맞춘 연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주도록 학술위원회에 특별히 부탁했다”며 “변화를 시도한 만큼 치주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내달 17일에는 경희대학교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 7일에는 대구경북지부, 11월 8일에는 광주전남지부, 12월 11일에는 부산경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대한치주과학회-몽골치주과학회 교육 워크샵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있었다. 이에 대해 학회 구 영 부회장은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의 기금이 처음으로 운용되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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