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 중국시장서 블루오션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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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 중국시장서 블루오션 찾아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9.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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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hina Dental Show 2014 캄자이 뢈푸라제우스 에이전시…“CDS, 아시아 IDS 시간 문제” 자신감

 

 
중화구강의학회(CSA)가 중국 유일의 학회라 들었다.

맞다. 중국 유일의 학회이다. 전국적인 학회라 가입한 치과의사도 많고, 중국 치과학문과 치과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회원이 무려 2만5천명이라는데, 운영은 어떻게 하나?

산하에 전문분과학회들이 있다. 전문분과학회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분과학회별로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있는데, 이 임원들을 중심으로 CSA 이사회가 꾸려지고, 그 이사회에서 회장 선출 등 모든 운영을 총괄한다.

CDS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는데?

최근 치과계에 새로 나오는 제품이 많은데,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해주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다른 전시회들은 몇시간을 둘러보아도 예전과 같은 상품들인데, CDS는 다르다.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돼 참가자들은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한국업체들의 제품은 중국에서 확실히 잘 팔린다. 오스템,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등 임플란트 업체들이 사실상 중국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한류 바람으로 타 분야도 그렇지만, 치과계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업체들을 섭외할 때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을 위주로 전시해 줄 것을 요청키도 했다. 한 예로 EBI는 내가 직접 가서 섭외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같다.

CDS가 국제전시회로서는 2회를 맞기 때문에 아직 관심을 많이 갖는 것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한국은 베이징 SINO나 광저우 전시회 등에 더 집중해 왔고, 당장 다음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덴텍에 집중하고 있는 것같다. 그러나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참가업체들이 행사장이 좁다는 등의 불만을 토로하더라.

맞다. 구강중화의학회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하던 장소라 국제전시회를 소화하기에는 낙후하고, 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까지 만이다.

최근 상하이에 최신식 컨벤션센터가 건립됐는데, ‘National Shanghai Center for Exibition and convention’다. 한국 코엑스의 4배 규모로 알고 있고, 학술강연을 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도 매우 많다. CDS 2015부터는 NSC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참고로 CDS 2015는 2015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한국 치의·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위해 한마디.

한국 치과계는 매우 수준이 높고, 중국 사람들은 한국 제품들을 매우 좋아한다. 또한 중국 사람들 중 돈이 많은 사람이 많고, 웰빙, 성형 등에 관심이 많다.

한국에서 중국에 관심을 가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으로 머리를 돌려라. 새로운 블루오션을 중국시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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