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UNSAAC 치과교수 초청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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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UNSAAC 치과교수 초청연수 성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1.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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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지난달 30일 수료식…Fernando 학장 등 치과교수 5명 무사히 연수 마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페루 치과교수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 역량 강화 초청연수 수료식.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2일 간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페루 연수단에게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4개 과에 대한 의료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병원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시스템, 고객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병원 경영 기법도 함께 제공했다.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 치과대학 학장을 포함한 5명의 연수생들은 각 자의 전공에 따라 이론강의와 현장강의로 생생한 치의료 지식을 전달받았을 뿐만 아니라, 3차례에 걸친 Action Plan을 통해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페루에서 어떻게 적용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연수에 참여한 페루 꾸스꼬 UNSAAC 국립대학 치과대학 Fernando 학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병원 시스템과 선진 치의료 기술에 놀랐고, 연수의 모든 과정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만족스러웠다”며 “페루에 돌아가서도 이번 연수를 토대로 공통의 비전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정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페루의 치의학계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과 같은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식에서 류인철 병원장은 “연수과정에서 나눈 서울대치과병원의 경험과 기술이 페루의 치의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연수가 양 국가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대학 학장 FERNANDO(우)가 류인철 병원장(좌)에게 연수 감사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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