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성원 미달로 임총 무산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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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성원 미달로 임총 무산 '헤프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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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명 참석 등 182명 성원 정족수 못 채워…협회장 선거 없는 해 ‘대의원총회 도입’ 안건 상정조차

 

IDEX 2014 졸속적 개최로 자존심을 구긴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 이하 치산협)가 대회 첫날인 14일 개최키로 했던 임시총회마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는 헤프닝을 벌였다.

치산협은 지난 14일 오후 12시 IDEX 2014가 열리는 일산 KINTEX 제2전시장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코자 했다. 그러나 전체 회원사 대표 465명 중 참석 59명, 위임 123명 총 182명 성원으로 과반인 233명을 넘지 못해 임총 자체가 무산됐다.

 
애초 이날 임총에는 대의원총회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을 다룰 예정이었다.

이날 상정되려던 정관개정안은 정관 22조(구성)을 “총회는 임원을 포함한 정회원으로 구성한다”에서 “정회원 총회는 임원을 포함한 정회원으로 구성하고 대의원총회는 대의원으로 구성한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회의 대의원은 정회원의 20%를 자제 선출하고, 지회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은 해당지역 정회원의 20%를 중앙회에서 협회의 운영규정에 의하여 구성한다”를 신설하고, 28조(총회)를 “정기총회는 매년 1회로 하며, 매 회계연도 종료일 이후로부터 2개월 이내에 개최한다. 단, 선거가 없는 해의 정기총회는 대의원총회로 대신할 수 있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임총 무산으로 대의원총회 도입 정관개정안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한술 회장은 “오늘부터 IDEX 2014가 협회 주최로 진행된다”면서 “전시장을 둘러모며 유익한 상담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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