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회 임상강좌교실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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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회 임상강좌교실 ‘대 만족’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11.26 15: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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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예방치과학의 내용과 실제 다뤄…지난 5일‧19일 양일간 매회 강의실 만석 ‘호응’

 

▲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특강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 이하 정책연구회)는 지난 5일과 19일 양일간 덴탈스파치과 김아현 원장을 초빙해 ‘실전 임상 예방치료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5일 ‘임상예방치과,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임상예방치과학의 내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19일에는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치과시스템 만들기’를 주제로 예방치과학이 병원에서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랜만에 진행된 이번 강좌는 양일 모두 만석이었으며, 정책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건치회원‧치과위생사‧스탭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덴탈스파치과 김아현 원장

임상연구 강좌를 마치면서, 연자로 수고한 김아현 원장님과 짧막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덴탈스파치과의원 케어센터 원장 김아현입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기초전공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예방치과 전임의로서 근무 했고, 지금은 대전에서 임상예방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2일간 압축적인 예방치과학 임상강좌가 끝이 났다.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구강보건정책 연구회 회장님의 권유로 가볍게 시작했으나 준비과정은 부담감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끝내고 나니 즐겁다. 지난 7년간의 나를 깔끔하게 정리한 기분이고, 향후 10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의하는데 있어서 특히 강조했던 것이 있습니까?

임상예방치과 진료가 깊고 넓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단순하게 불소도포나 실런트만이 아닌 포괄적인 진료과정으로서 임상예방진료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예방치과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엔 산하기구에서 일하고 싶어서 치과대학에 입학했고, 본과 2학년 때 예방치과학을 공부하면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웃음). 그래서 선택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임상예방에 관심이 더 생겨서 현재는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예방치과학을 중심으로 진료를 하고 계신데, 예방치과학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말할 수 있는 사실은 ‘쉽게 시작했다가 큰 코 다친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나’라고 할 수 있겠다. 예방치과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너무 어려워서 좌절감에 빠질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학문의 양이 너무 많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현 치과계의 진료 등과 연관해서 예방치과학의 미래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물어보나마나한 질문이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미래는 밝다고 생각하고 있다. 치면세균막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원장님의 목표는?

바라는 것은 특별히 없다. 그냥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나 역시 내가 배운대로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 나갈 생각이다. 목표라면 제 최종 관심 분야인 구취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임상예방치과 기본편과 실천편에 대한 강의를 제안해주신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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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표 2014-11-28 12:08:23
인천에서도 강의해 줬으면 좋겠어요.

전민용 2014-11-27 13:45:22
꼭 듣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좀 늦게 신청했다가 이미 정원이 차서 밀렸습니다... 또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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