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자녀, 2015 수능 자연계 ‘전국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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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자녀, 2015 수능 자연계 ‘전국 수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2.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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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범·박남희 회원 아들 권대현 군…서울대 의예과 지원 계획·의학자가 꿈

 

 
대구시광역시치과의사회 권근범 회원(경북 92졸)과 박남희 회원(경북 95졸)의 아들 권대현 군이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이하 수능) 시험 자연계 전국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집계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시험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총 29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 경신고에서 재학생 4명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는데, 그 중 권대현 군은 표준점수 533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군의 부모인 권근범·박남희 회원은 현재 대구시 달성군 서재연합치과의원에서 지역민의 구강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권근범 회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치과의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권대현 군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박종한 홍보이사와의 인터뷰에서 “가채점을 했을 당시에는 생명과학2가 한 문제 틀려 만점이 아니었는데, 이후 오류가 인정돼 만점을 받았다”면서 “성적표를 확인할 때까진 OMR 실수가 있진 않았나 걱정도 좀 되고 했는데 만점을 확인해서, 믿기지도 않고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군은 “서울대 의예과를 목표로 공부해왔고 그대로 지원할 것 같다. 의사로서 학자의 길로 가고 싶다”면서 “지금도 아프리카에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해서 숭고한 희생을 하고 계시는 의사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연구 하나로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의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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