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참모습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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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참모습 보였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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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 구강보건의 날 행사 다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낙현 이하 광치)도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했다.

광치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공원 내 시민회관에서 제6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시민위안잔캄를 개최했다.

제1부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 유공자와 지난 3월 28부터 1달 동안 광주시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검진에서 선발된 건치아동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건치 학생 10명과 건치모자 5조, 건치노인 5명이 시상에 임했으며, 구강보건교육 지도를 잘하는 첨단중학교와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유촌초등학교 3개교가 모범학교로 선발됐다.
아울러 글짓기와 표어, 포스터 그리기 대회 입상작에 대한 장학금과 표창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건치노인 최우수상에는 김용대 할아버지가 건치모자 최우수상에는 김현빈, 윤경아 모자가 당선됐다.

제2부에서는 지난 86년부터 광치 저소득층 노인틀니사업과 함께 시작된 시민위안잔치가 벌어졌다.

시민위안잔치는 그간 국악공연 위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아동들이 연극 준비를 통해 구강보건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끔 ‘어린이 연극제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돼, 효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충치 도깨비의 여행’과 율곡어린이집에서 ‘신나는 양치질’, 장백유치원에서 ‘이를 깨끗하게 닦자’를 주제로 한 연극발표를 진행했다.

광치는 이날 구강보건 시상식 및 시민위안잔치 외에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세정아울렛 1층 분수대에서 당선된 글짓기와 표어, 포스터, 그리기 대회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한편, 했으며, 이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충치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홍보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키도 했다.

광치 김낙현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구강보건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치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사회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우리 사회에서는 치과의사 봉사정신이 더욱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초·중학생 구강검진, 저소득층노인틀니사업, 광주교도소 무료치과진료사업 등 각종 봉사사업으로 치과의사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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