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치과인상에 ‘이병태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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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올해의 치과인상에 ‘이병태 고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2.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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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대사전 출판 등 업적 인정…치협 종합학술대회 5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병태 고문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6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병태 고문을 ‘2014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병태 고문은 여러 치과 학술단체의 창립과 초석을 다지는데 헌신하고,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구강보건학 발전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2001년 남북교류협의회를 창립하면서 북한치과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의학 대사전을 출판, 학문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바 있다.

치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대상 공로상과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공로상 특위에 고문, 명예회장, 협회장, 총무이사를 위원으로 구성하고 학술상 특위에 학술 담당 부회장를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은 총무이사, 법제이사, 학술이사 이 외에 위원장이 추가 선임키로 결정했다.

또한 이전 집행부까지 별도 특위 구성없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 수상자 선정에 있어 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특위의 위원회 구성은 김종훈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 외 위원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해 대한노년치의학회에 연구 용역을 맡겨 노년치의학회가 연구를 주도해 왔는데, 치협은 관련 사업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노년치의학회 부회장을 재임하고 있는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를 위원장으로 교체키로 했다.

전국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 학술대회 개최에 따라 차기 ‘제50차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호남권(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및 충청권(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충청남도치과의사회)과 2015년 10월 23일~25일 2박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제50차 공동 국제 학술대회 주관은 전라남도치과의사회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치협은 1947년 조선치과의학회 주관으로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에 제50차 공동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5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2015년 10월 24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 및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및 청년위원회 위원 변경, 자재표준위원회 위원 추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을 개정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또한 직원인사 발령과 IADR 세계 국제 치과학회의 2016년 한국 개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협회가 상당히 어려운 환경에 있고 위축돼 있는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일치단결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마음속으로 기도해주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용기백배해서 가라앉혀 있는 분위기를 업 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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