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김세영 구속 반대 탄원서 제출…건치 “올바른 의료체계 정립 위한 노력 정치권 이용돼선 안 될 것” 피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이하 건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전 협회장의 구속 수사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접수받기 시작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3천6백여 명이 연명에 동참했다.
이에 건치는 김세영 전 협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오늘(24일) 오전 10시경 변호를 담당한 법무법인 처음을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했다.박성표 공동대표는 “의료영리화를 반대하고 잘못된 의료를 바로 세우려는 의료인들의 노력이 정치적 다툼에 이용되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면서 “만일 구속수사가 진행되고, 곧 압박수사로 이어지게 되면 한 개인을 넘어 치과계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판단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건치의 이번 탄원서 연명에는 대한치과개원의협회 등 전국 치과의사들이 적극 동참해 성과를 키웠다.
또 지난 23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관련 탄원서를 별도로 접수해 집행부 및 25개구 임원진의 연명을 받아 제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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