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내집 마련…“제기동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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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내집 마련…“제기동 시대 열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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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관식서 테잎커팅식 및 현판식 진행…회관건립기금 1천만 원 이상 기탁한 회원에 감사패 전달도
치과위생사회관 개관 및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기념 오찬서 케잌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위생사회관 현판식
치위협 임원진 및 내빈들이 테잎커팅식을 위해 참석했다.
1천만원 이상 기탁한 개인 및 단체에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원숙 회장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
20일 치과위생사회관 개관식 및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기념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의 회관을 건립,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참고로 경과보고에 따르면, 치위협은 지난 7월 대지면적 60평 규모의 회관 부지를 매입하고, 지금까지 오픈을 준비해왔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회관은 2011년 준공된 4층 규모의 건물로써, 주차시설과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치과위생사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 회의실, 3층 사무국, 4층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및 회장실로 구성됐다.

▲ 20일 치과위생사회관 개관식 및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기념식
이날 개관식에는 그간 신설동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을 비롯해 치협 최남섭 협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참석했으며, 치위협 임원진이 대거 자리했다.

▲ 김원숙 회장
김원숙 회장은 개관사에서 “치위협이 문을 연지 50년만에 푼돈을 모아 집을 마련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면서 “바쁜 중에도 친히 방문해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결실을 맺기 위해 애쓴 김원숙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그간 구강보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치위협이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는 치과계 구성원으로 단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관식 말미에는 회관건립기금으로 1천만 원 이상을 기탁한 회원 및 지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회, 대구경상북도지회, 대전충청남도지회, 광주전라남도지회, 강원도지회, 대한치위생과학회, 김원숙 회장, 배현숙 부회장, 조영식 교수, 경상남도지회, 경기도지회, 인천지회, 부산지회 등이 호명돼 단상에 올랐으며, 김원숙 회장이 직접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은 회관 건물 입구에서 테잎커팅식 및 현판식을 진행하고, 인근 중식당에서 오찬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설립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치위협에 따르면, 치위평원은 2009년 7월 설립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10년 11월 제29차 정기 대의원총회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2011년 11월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7월 설립추진위원이 재직 중인 학교를 우선으로 모의평가를 두 차례 시행해 평가 기준의 개선점을 되짚었다. 현재는 국내에서 초창기 치위생 교육을 시작한 교육기관 대상으로 모의평가가 진행 중이다.

치위협은 추후 협회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거쳐 치위평원의 재단법인 설립 지원 및 운영지원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2015년에는 평가제 기준 확보를 위한 지속적 의견수렴을 거치는 한편, 점차적 모의평가 확대 시행을 통해 정부 인증에 대한 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
▲ 1천만원 이상 기탁한 개인 및 단체에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 치과위생사회관 현판식
▲ 치위협 임원진 및 내빈들이 테잎커팅식을 위해 참석했다.
▲ 치과위생사회관 개관 및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기념 오찬서 케잌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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