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 반세기 ‘세계화’ 원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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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 반세기 ‘세계화’ 원년 삼는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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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서 운영 기조 밝혀…치위평원 운영‧50주년 기념사업 등 ‘국제화’에 초첨 예정

 

올해 한국치위생 50주년을 맞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한국치위생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치위생계 역량을 결집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치위협은 지난 22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및 치위생교육원 운영 방침 ▲한국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 ▲회원 편의 증진 시스템 구축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원국 활동 계획 등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22일 치위협 신년 기자간담회(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천세희 국제이사, 임은경 정보통신이사, 전기하 법제이사, 박은지 공보이사, 정순희 부회장, 김원숙 회장, 김민정 연수이사)
치위평원의 운영은 한국 치과위생사 면허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담당인 정순희 부회장은 “지표 개발을 끝내고 평가 제도를 보완하는 단계에 있다”며 “빠르면 4월 추가로 공청회를 열고 가장 시급한 평가자 교육 등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치위생 50주년 및 2019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서울 유치에 대비해 한국 치위생계의 국제적 입지를 다지는 계획도 쏟아졌다. 천세희 국제이사는 “3년마다 열리는 ISDH가 내년엔 스위스에서 열리는데, 2019년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해 홍보할 예정이다”면서 “국제적 홍보를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올해 영자신문도 막바지 작업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위협은 면허신고제 도입 이후 사무국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회원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콜센터 및 자동응답시스템을 도입, 온‧오프라인 회원 민원상담센터 마련 등 회원관리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이외에도 ▲면허신고제 취지에 맞는 운영방침 재정비 ▲학제 일원화 추진 방향 구체화 ▲IFDH 비연맹국 지원 방침 마련 ▲학교구강보건실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치위생 업무 활성화 방안 모색 ▲치과위생사 캐릭터상품 개발 등 재정 효율성 확보 등의 주요 계획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숙 회장을 비롯해 정순희 부회장, 전기하 법제이사, 박은지 공보이사, 김민정 연수이사, 천세희 국제이사, 임은경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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