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예비의료인, 의료개혁·공공성 강화 선봉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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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예비의료인, 의료개혁·공공성 강화 선봉 선다
  • 편집국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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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전국보건의료학생 겨울캠프 열려


전국보건의료학생 겨울캠프가 전국치과대학생연합 소속 치과대학생 등 250여 명의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 주최로 지난달 6일부터 2박3일간 조치원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공공의료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 ▲전쟁과 민중의 건강 ▲세계화로 인한 건강 파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토론과 논쟁이 벌어졌으며 ▲한의약분쟁과 의약분업 ▲보건의료 학제개편 ▲성 불평등의 문제 등 학생들이 자체로 준비한 쟁점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2박 3일간 예비의료인으로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친목행사가 펼쳐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전쟁과 이윤의 세계화에 다 함께 반대해 나가자”는 합의 하에 ‘2004 전국보건의료학생캠프 참가자 공동행동을 위한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참가자들은 “각 직능의 이해보다는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보건의료인으로 생명을 경시하는 신자유주의적 이윤추구에 반대해 나갈 것”이라 천명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전국의 보건의료학생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연대활동을 벌이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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