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젊은 치의 지원’ 동력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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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젊은 치의 지원’ 동력 마련 착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3.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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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과 ‘해외 진출’ MOU 체결 계획…‘Good Job KDA’ 연계 직원 직무교육 활성·가이드북 시리즈로 제공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29대 집행부의 중점 정책사업인 ‘개원환경 개선 및 젊은 치과의사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한 관련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합동회의를 지난 25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치협은 개원환경을 개선시켜주고, 젊은 치과의사들의 사회진출이 원활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원환경 개선 및 청년 치과의사 지원을 위한 회의’를 정례화시킨 바 있으며, 이날이 두 번째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원환경 개선과 젊은 치과의사 지원을 위해 각 위원회별로 설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군무위원회에서는 최근 열린 새내기 치과의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여론들을 정리·발표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표준근로계약서 제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의견은 주로 졸업 후 진로방향과 개원장소, 개원자금 확보방안, 수입정도 등 개원 관련 궁금증, 취직했을 때의 장단점과 월급수준 등 주로 실질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어 국제위원회는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해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진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특히, 국제위원회에서는 이번달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측과 해외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경영정책위원회와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3개 특위에서는 개원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현재 ‘개원 가이드북’을 새롭게 공동 제작 중임을 밝히고 이날 회의에서 가이드북 초안을 공개, 논의를 거쳐 보완점 등을 취합했다.

치협 관계자는 “가이드북은 한번에 완성본을 제공하기보다 시리즈로 차례로 공개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모든 시리즈가 완성되면 한데 묶어 최종 완성본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위원회는 회원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 중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정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Good Job KDA’와 연계한 직원 직무교육 시스템으로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보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진행 경과 및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시덱스 등 주요 행사를 통해 매년 회원들에 대한 여론을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화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의 여론추이를 조사·분석해 협회의 정책 사업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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