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CH오랄겔 이달 말 출시 예정
상태바
올인원, CH오랄겔 이달 말 출시 예정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3.10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젤타입 클로르헥시딘 신제품으로 특정부위‧장시간 도포 가능…제조사 한올바이오파마와 MOU

 

(주)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이달 말 젤타입의 클로르헥시딘 성분인 ‘CH오랄겔(CHoralgel)을 출시한다.

CH오랄겔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 1%를 함유한 전문가용 젤로, 치주염의 주범인 구강 내 플라그를 조절해 충치 유발군을 감소시키고, 구강 내 정상 세균총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치주염 환자나 임플란트 시술 환자, 세균성 구취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CH오랄겔은 젤 형태의 제형으로 기존 용액 형태와 달리 국소 도포가 가능하고 작용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 5일 올인원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MOU 체결식
한편, 올인원바이오는 CH오랄겔의 제조사인 한올바이오파마(주)와 지난 5일 상호 협력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양 업체는 향후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치과치료보조제로써의 역할을 넘어 환자예방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보급시키기 위해 추후 약국판매를 위한 제반사항도 함께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인원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는 “그간 환자 치료시 보통 클로로헥시딘 성분의 액상타입 약제로만 세정했는데, CH오랄겔은 젤타입이라 팩을 하듯 입안에 도포할 수 있다”며 “소독의 효과가 더 뛰어나며 액상타입에 비해 삼키는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에게도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대표도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액상타입 약제의 경우 밥맛이 쓰게 느껴지는 등 미각에 일시적인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젤타입의 CH오랄겔은 혀에 닿지 않게 트레이에 담아 원하는 부위에 도포할 수 있다”며 장점을 피력했다.

이어 윤 대표이사는 “전신질환이 입안을 통해 나타나는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구강내 관리 및 관련 약품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걸로 본다”며 “치과 약품개발에는 제약업계는 물론 치과계도 등한시하는 실정이지만 치과의사 출신인 김 대표의 이해도가 높아 이번 MOU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한편, 올인원바이오에서는 CH오랄겔의 이달 말 출시 예정일에 맞춰 예약판매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 및 구매 문의는 전화(02-561-5101)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