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처장에 ‘김승희 전 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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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식약처장에 ‘김승희 전 차장’ 임명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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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6일 임명…약사·화학 박사 출신 독성·약리분야 전문가

 

 
청와대가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에 김승희(61, 사진) 전 식약처 차장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승희 신임 처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노트르담대학교 대학원 생화학 박사를 취득한 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일반독성과에 보건연구관으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또한 그는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과 생물의약품 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지내는 등 식약처 내에서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대부분 가진 인물이다.

다만 식약청 시절 김정숙 청장이 최초의 여성 수장을 맡은 것을 고려하면 두번째로 식약처의 사령탑을 맡은 여성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처장은 약사와 화학 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 분야 전문가"라며 "25년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식약품 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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