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성희 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치학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강릉원주치대에서는 고성희 학장과 조경모 치의학과장, 치과병원 박찬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20일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일본 삿포로의 홋카이도대학교 치학부에 방문했으며, 교수, 학생, 직원의 교류와 협동연구에 관한 기본 협정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참고로 홋카이도대학교는 1876년 개교 이래 1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Boys, Be Ambitious’라는 말로 유명한 클라크 박사가 초대 교감을 맡았던 학교이다. 치학부는 1967년 창설돼 48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고성희 학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실질적인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까지 마친 후 진행된 부분”이라면서 “이로써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루마니아, 헝가리, 러시아 등 7개국 9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게 돼 국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