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만의 ‘신뢰’로 추후 60년 번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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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만의 ‘신뢰’로 추후 60년 번영 도모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5.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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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들썩한’ 신흥 60주년 기념식에 치계 인사 6백여명 몰려…지속적 서비스 재고 및 품질향상 다짐

 

 

올해 60주년을 맞은 (주)신흥이 지난 1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해 치과계 인사 6백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치과계 유관단체에서 보내온 수십여개의 축하화환이 늘어섰으며, 이용익 사장과 이용현 부회장이 내빈들을 상대로 맞이 인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시 30분부터 일정이 잡힌 이날 행사에서는 30분가량 칵테일파티가 이어진 후에, 본 행사 식순이 진행됐다. 그 사이 칵테일파티에서는 수백여명의 치과계 전현직 유명인사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는 보기 드문 진풍경이 그려졌다.

‘60년을 넘어 100년을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내외빈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내외빈으로는 신흥 이영규 회장 부부를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조명철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부 권태호 지부장 등 7개 지부장과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 등 전국 10개 치과병원장 및 치대학(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 서울치대동창회 김재영 회장과 경희치대동창회 안민호 회장, 대한치의학회 박준우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회장, 샤인덴탈 성무경 학술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 이영규 회장

먼저 이영규 회장은 환영사에 나서 “60년간 나름의 식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했지만 국내 치과산업이 걸음마 수준도 안 되던 시절이라 그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그럼에도 신흥과 함께 달려온 업계 종사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흥이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재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정직과 신뢰라는 신흥의 덕목을 잊지 않겠다”며 “매 순간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내 아내의 수고와 가족의 응원에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고 말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과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그리고 해외 협력사를 대표해 J.MORITA사 대표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신흥의 60년사를 축하하고, 치과산업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신흥의 가치와 결실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최 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치과의료산업은 새로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아직까진 세계 시장을 주도해 가기까지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첨단화 된 세계 시장 안에서 신흥의 노하우로 이를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인 이승종 교수가 ‘曲能有誠(곡능유성)’라는 글자를 직접 써 이용익 사장에게 전달했으며, “작은 일에 충실하며 주위를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또 다른 60년사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덧붙였다.

기념 영상 상영에서는 신흥의 60년사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 자료화면이 공개됐으며, 미래 비전에 대한 신흥의 의지가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의 ‘Special Ballet Gala’ 무대가 펼쳐졌다. ▲고집쟁이 딸(La fille mal gardee) ▲Conscience(의식) ▲빈사의 백조(The Drying Swan) ▲탈리스만(Talisaman) 등 4개 작품이 소개됐는데, 6백여명의 참석자가 30여분 동안 무대에 주목했다.

이후 순서로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축하케익 커팅식과 서울지부 권태호 지부장의 축배 제의가 이어졌으며, 만찬이 시작됐다.

무려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기념식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여섯 개의 민들레 꽃씨 문양이 새겨진 유리 그릇이 기념품으로 전달됐으며, 6개의 꽃씨는 60년의 번영을 표현, 큰 그릇은 고객의 사랑을 가득 담은 앞으로의 번영을 상징한다고 소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 케이크 커팅 식
▲ 스페셜 발레 갈라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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