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역량 강화에 애써 온 사단법인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이흥수 이하 산구원)이 내달 4일 오후 4시부터 2015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가산동 건치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동헌 교수가 ‘치아부식증의 진단기준 및 방법’을 주제로 메인 발제에 나선다.

산구원 이흥수 이사장은 “노동자의 산업재해에서 구강부분에 유일하게 직업병으로 인정하는 것이 바로 ‘치아부식증’”이라며 “작년 서울대 치과대학 팀에서 이에 대한 2003년 이후의 변화 추이를 조사했다. 이에 대해 한동헌 교수의 발표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구원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2시부터 제3차 정기이사회 및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2015년도 사업계획 확정과 제3차 학술집담회 추진에 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관련 문의는 02-588-694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