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다양한 치주술식 재조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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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다양한 치주술식 재조명 ‘눈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9.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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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학술집담회 성료…내달 24~25일 양재 더케이호텔서 추계대회 예정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지하1층 강당에서 제 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차 학술집담회가 메르스 사태로 연기된 관계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는데, 강연 시작부터 대강당은 만석을 이뤘다.

대한치주과학회 2015년도 제3차 학술집담회

이 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해와달 연합치과의원 차현정 원장은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에 이환된 환자가 호소하는 치아의 병적 이동과 관련된 여러 증상들을 치주 및 교정 복합치료로 성공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술 후 방사선학적 골 충전을 포함한 치주상태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인형 치주염 환자에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심미적, 기능적의 회복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미8군 치무사령부 박동수 대령은 치근피개와 관련된 다양한 술식들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며, 과거 전통적으로 시행돼 온 술식들부터 최근 조직공학적인 재료 및 기술 등을 응용한 증례들까지 많은 증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청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각 술식들에 적합한 적응증 선택을 위한 고려사항과 연자가 선호하는 술식을 자세히 설명해, 치근피개술식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치주치료 – 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제5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연말까지 각 지부 제2차 집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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