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혈액 이용 임플란트 골 생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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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액 이용 임플란트 골 생성 확인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2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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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성균‧조재진 교수 연구팀, 혈액유래 줄기세포의 임플란트 골 생성 촉진 확인으로 JDR 등재…임플란트 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왼쪽) 김성균 교수, (오른쪽) 조재진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조재진 교수 연구팀의 ‘Bone Regeneration of Blood-derived stem cell within Dental Implants' 연구논문이 ’Journal of Dental Research' 8월호에 게재됐다.

참고로 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영향력지수(IF) 4.144로 치과계 top SCI급 국제저널이다.

김성균‧조재진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말초혈액으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획득해 임플란트에 넣어 골 생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시 이번 연구를 활용하면 말초혈액 채취만으로도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조세포치료제의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세포생물학적 분석과 유전분석, 단백질 분석 등을 통해 말초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이하 MSC)가 매우 우수한 골분화능을 가진 세포원임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 했다.

연구팀은 말초혈액 유래 MSC를 고안한 특수 Double-canal implant에 적용, 우수한 세포부착능을 보였으며, 동물실험 모델에서 임플란트 표면 및 관내에 뼈가 형성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조재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난번 Suspended MSC의 임플란트 보조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에 이어, 이번 말초혈액으로부터 분리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임플란트 시술시 골형성 촉진을 증명함으로써 기초치의학과 임상분야의 융합연구”라며 “우리 연구팀은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조세포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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