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회원과의 소통강화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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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회원과의 소통강화에 주력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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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지 간담회 권태호 집행부 중간 평가 및 향후 계획 밝혀…“회원제안 사업 등 소통에 애쓸 것”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기자 간담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제36대 권태호 집행부는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 열고 임기 중간 평가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17일 권태호 회장, 강현구·최대영·이계원 부회장, 전용찬 총무이사, 함동선 재무이사, 이재윤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권태호 회장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으로 회무에 임해왔다"면서 "회원과의 소통을 제1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임기가 끝날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취임 후 "밑바닥 정서를 읽기"위해 25개구 순회 방문을 진행했다. 구 회 방문에서 회원들은 치과계 먹거리 창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권 회장은 "찾아가는 보험교육, 보수교육 등을 통해 회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 회의 공통적 고민은 들쑥날쑥한 미가입 치과 문제였다. 권 회장은 "반회를 활성화 하는 게 최선"이라며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치는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회원제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회원들이 홈페이지나 팩스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집행부에 사업을 제안하고 집행부에서 이를 다듬어 실행하는 방식이다.

최대영 부회장은 "매년 정기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여론수렴은 하지만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이다. 아래로부터의 요구 등을 수용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회원제안사업특위 초도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제안된 내용을 검토하고 사업성을 진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치는 올 하반기에도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등 시민단체와 함께 불법 의료광고 척결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강현구 부회장은 "특히 SNS, 소셜커머스를 통한 의료상품 판매가 극성"이라며 "이를 소시모와 함께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의료법 위반 기관을 검찰과 경찰에 고발하고, 소셜커머스 업체에도 위법한 의료상품 판매를 제재할 것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무장치과로 의심되는 곳을 주시하고,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부터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만큼 벌써부터 행사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원 부회장은 "지난 9일 이미 초도회의를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면서 "지금까지의 행사 뼈대는 그대로 가져가고, 법정기념일리 된 만큼 서울시와 공조해 규모있기 진행할 작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서치는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한 연구책자를 발간했으며,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 7회에 걸쳐 주제별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16일에는 공청회와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이 원하는 선거제도'안을 도출해 내년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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