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학회, 임플란트 수술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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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임플란트 수술 'A to Z'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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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외과 술식 최신 지견 공유 및 토론으로 ‘풍성’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2015 추계학술집담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에서 2015년도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Technical Refinement in implant surgery'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경향에 대한 최신 임상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학술집담회는 2개의 세션,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Update of current technique and problem shooting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동주 교수는 ’Technical refinement of Guided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GBR 시행시 골이식재의 선택 조건과 각 재료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김남윤치과 김남윤 원장은 ‘Minimally invasion Osseo-integrated implant and abutment screw removal'이란 주제로 임플란트 구성품의 기계적 손상과 관련된 증상에 대쳐하는 방법과 치료실패에 따른 임플란트 제거방법에 대해 짚었으며, 보스톤스마트치과 김종엽 원장은’Cause and solutions, mechanical complications in implant dentistry' 란 주제로 임플란트 retaining screw, Preload로 대표되는 나사가 잠기는 힘인 Cramping force와 나사가 풀리려는 힘의 작용과 반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기계적 문제에서의 고려사항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Innovative surgical techniques for dental implant’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먼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가 ‘Technical refinement of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술식 및 기구의 개발, 최신 수술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삼성의료원 치주과 양승민 교수는 ‘Technical refinement of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implants'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처지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과 발치 시 연조직 피개를 위한 발치와 육아조직 사용법에 대해 짚었다.

아주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근 교수는 Technical refinement of implant related bone augmentation and graft'를 주제로 피질골편을 이용한 자가골 이식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이론적 근거, 원리 및 주위염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호 이사장은 “임플란트 외과 술식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외과적 술기를 적절히 견지하는 것은 구강악안면외과의뿐 아니라 임플란트 임상의에게도 꼭 필요하다”며 “특히 치아상실이나 저작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임상지견들로 꾸렸다”고 밝혔다.

구강외과학회, 치과진료영역 사수 나선다

▲ 이종호 이사장

이어 이종호 이사장은 구강외과학회의 근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최근 렛미인 등 성형프로그램에서 실제 악교정, 안면비대칭 등은 치과의 영역임에도 마치 성형외과의사가 모든 것을 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구강외과의 분야임은 물론 치과 진료영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료행위의 상업화를 배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학회내 해외임상교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2017년에 국제 악안면외과 학술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선택진료비 폐지로 인한 수가보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항목 인정 등으로 관련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고 전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소장 오희균)는 ‘구강암 치료 지침서’ 2판을 내년 1월 출간할 예정이다. 오희균 소장은 “구강외과 내에서 구강암 진료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 하고, 이를 토대로 구강암 전문의, 악안면 재건 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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