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치과병원, 25주년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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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치과병원, 25주년 기념 학술대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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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과 동문회 주최 ‘Quest for the Basics' 주제로 교정학 기초부터 최신 지견까지 망라
▲ 청아치과병원 개원 25주년 기념 학술대회

국내 사립병원 최초의 ‘치과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청아치과병원(병원장 한영)이 개원 25주년 및 교정과 홍윤기 과장 취임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아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회장 손희욱)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Quest for the basics'를 대주제로 국내 유명 연자들을 초빙, 교정학의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식견을 알아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동문회 손희욱 회장은 “졸업 후 교정을 배우기 위해 청아치과병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교정진단과 치료계획, 교정기공, 치료과정을 배웠다”면서 “청아치과병원의 개원 25주년을 기념하고, 특히 우리 동문들을 교정에 세계로 인도해주신 홍윤기 과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연으로는 먼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정과 안장훈 교수가 ‘Orthognathic surgical design using NTVL & THL'을 주제로 NHP 상태에서 lateral cephalogram을 촬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여기서 채득한 두 기준선을 이용한 paper surgery 방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양악수술 증례를 소개했으며, 이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안석준 교수가 ‘턱관절 내장증 환자의 수술 - 교정치료’란 주제로 턱관절내장증 환자의 치열안모형태의 특징과 턱교정수술 계획시 고려사항 등을 증례를 통해 짚었다.

특히, 올해로 교정과장 취임 20주년을 맞은 홍윤기 과장도 연자로 참여해 ‘The anboini System : Multi-slotted lingual Bracket and preformed Lingual Straight Archwire'를 주제로 홍 과장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순수 국산 설측 교정장치인 ’안보이니‘를 사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가 ‘다양한 상태의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양악수술’에 대해 짚었으며, 가천대 길병원 교정과 문철현 교수가 ‘매복치 교정’의 전반을 소개했으며, 한국레벨앵커리지 교정연구회 고연범 회장이 'Back to the Basics'를 주제로 교정치료의 기초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이기준 교수가 ‘3D occlusion as ultimate treatment goa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청아치과병원은 1971년 ‘김찬숙 치과의원’으로 출발해 1990년 ‘치과전문수련지정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청아치과병원’으로 확장했다. 청아치과병원은 25년간 31명의 교정과 수련의를 배출했으며, 특히 설측교정분야에 매진해 30여편 이상의 논문과 3권의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대한민국 설측교정 분야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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