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15년도 의료기관인증제 중간자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인증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처음 시행된 제도이며, 2014년부터 치과병원에 대해서는 자율신청을 통해 치과병원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해 치과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신청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고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바 있다.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를 조사위원팀장으로 한 이번 중간자체조사에서는  규정 문서 검토, 감염관리 시스템 추적조사, 시설 및 환경 시스템 추적조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튿날에는 지속적 질 향상 시스템 추적조사 및 환자 추적 조사 등이 이루어졌다.

양일형 조사위원팀장은 “의료기관인증을 받은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자율적인 중간자체조사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노력,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윤은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