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위 '비하'성 언론플레이 "곤란하다"
상태바
시행위 '비하'성 언론플레이 "곤란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8.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전문의시행위원 구성 완료, 11일 첫 시행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위원회(위원장 이수구 이하 시행위) 간사를 맡고 있는 치협 김철수 법제이사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병치협의 시행위 비하성 언론홍보에 대해 "그런 식의 따로 노는 언론플레이는 곤란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김철수 법제이사
김철수 이사는 "병치협이 갖고 있는 불만사항을 모르는 바 아니며, 향후 시행위를 통해 최대한 서로 양보해 요구를 수렴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러나 "시행위 간사인 내게 연락 한번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따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병치협과 국회 보건복지위가 오는 23일 토론회를 열고 '구강외과 단과병원 인턴선발 불가' 법 해석 등에 대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김 이사는 "밖에 나가 따로 무력시위를 벌이는 꼴"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치협 차원에서 토론자를 파견할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18명의 시행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1일 첫 시행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 구성된 시행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원장은 이수구 수석부회장이, 간사는 김철수 법제이사가 맡게 되며, 치협에서는 박영국 수련고시이사와 신호성 기획이사, 장기택 학술이사, 전민용 치무이사, 주동현 섭외이사가 시행위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치병협 측에서는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원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장영일 원장, 서울 치대 이재봉 교수가 병치협 측에서는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양병호 교수가 시행위원에 선임됐다.

개원가를 대표해서는 김동원 원장(푸른치과), 장계봉 원장(장계봉치과), 이진규 원장(M치과), 최동훈 원장(최동훈치과)이 시행위에 참여하게 되며, 그 밖에도 단국 치대 김철환 교수와 국립암센터 최성원 과장도 시행위원에 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