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전원 개원의를 위한 강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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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치전원 개원의를 위한 강연 ‘호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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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째 맞은 재경동문회 학술대회 300여 명 몰려 ‘성황’…보철‧임플란트‧전치부수복 등 최신 지견 공유
▲ 부산대 재경지부 임원들이 포즈를 강연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봉수)의 재경동문을 위한 2015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개원의를 위한 ‘Smar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대 치전원이 주최하고, 재경지부(지부장 고창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약 300여 명의 재경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대 치전원은 지난 2006년 학부제에서 치전원제로 전환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에 정착한 동문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최신 학술지견 공유’와 ‘동문간 단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재경지부 이성근 고문은 “재경동문이 늘어나다 보니 학술대회를 모교에서 여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해 앞으로 서울에서 매년 개최할 작정”이라며 “이번 기회에 서울에도 하나의 학문적 베이스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 강연은 젊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주제를 조사해 꾸려봤다”며 “임상에 꼭 필요한 것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연자분들도 그에 걸맞는 분들로 섭외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에 걸맞게 보철‧CAD/CAM‧임플란트‧투명교정치료‧치과치료 패러다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먼저 이성근 고문이 ‘Forest beyond tree dentistry'를 주제로 현대인들이 만성피로와 흡연, 수면장애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구강내 변화와 전신질환, 그리고 고령자 치과치료시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월31일치과의원 이승규 원장이 ‘스트레스 없는 인상 채득’을 주제로 인상채특과정을 되짚어보면서 적합이 좋은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상재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부산대 치의학연구소 허중보 교수가 ‘CAD/CAM의 복제기법을 이용한 쉬운 전방 유도의 재현 및 전악 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CAD/CAM을 이용해 간편하고 정밀하게 임시치아를 복제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보철수복 방식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대희서울치과 이대희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에서 BMP-2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심미성이 필요한 여역에서 성장인자 BMP-2를 이용한 치조골 재생 증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마지막 강연으로 선부부치과 배기선 원장이 ‘투명교정치료: 한계와 그 해결’을 주제로 투명교정장치의 장단점에 대해 소개하고, 투명교정장치 사용에 있어 고려해야할 임상적 한계점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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