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청 하나 된 WeDEX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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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충청 하나 된 WeDEX2015!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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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등록자 5천5백여 명 성공적 마무리…내년 충북에서도 WeDEX란 이름으로 뭉친다!
▲ WeDEX2015 개막 테이프 커팅식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공동대회장 박진호 이하 WeDEX2015)가 호남‧충청권 6개 치과의사회 단결을 이끌어 내며 명실상부 서부지역 대표 행사로 발돋움 했다.

WeDEX2015는 전남‧전북‧광주‧충남‧충북‧대전 등 6개지부와 치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제 50회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6개지부장들이 입을 모아 “6개 지부가 WeDEX2015란 이름으로 하나된 대회”라고 자평한 것처럼 지역을 넘어 치과의사‧스탭‧치과기자재업체 등 치과계를 아우르는 행사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학술행사는 제50회 치협종합학술대회로 진행됐으며, 7개 강연장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50여 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전시장은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치과계유관단체 등 451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아울러 행사 둘째날인 24일 11시에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기념식이 진행됐다.

강연장‧전시장 ‘북적’…기자재 사주기 운동 효과

“호남‧충청권역 치과의사회가 WeDEX2015란 이름으로 하나가 돼, 남도의 푸짐한 밥상처럼 정성껏 준비했다”

이번 WeDEX2015는 올해로 50회를 맞은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열렸으며, ‘Oral health, Dentist and Korea(Toward New Rainbow)'를 대주제로 펼쳐졌다. 이에 걸맞게 학술 강연 구성에 있어서도 의료분쟁, 보철, 근관, 발치, 약물, 디지털 기술 등 최신 임상지견과 핸즈온, 보험, 여행, 골프, 자녀교육 등의 교양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박진호 공동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협과 공동으로 준비하면서 특히 김철환 학술이사를 통해 우리나라 명강의들을 섭외할 수 있었다”면서 “대회장도 빈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 심포지엄을 통해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WeDEX2015 조직위원회는 준비단계서부터 강조해온 치과계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치과We해~ 업체We해~ 구매는 WeDEX에서!’란 슬로건을 내걸고 1~2개월 분 ‘치과기자재 사주기 운동’을 펼쳐 기대를 모았다.

박진호 공동대회장은 “치과기자재업체의 참가비를 통해 치협은 회원에게 좋은 강연을 제공하고, 회원은 질 좋고 다양한 기자재를 구입함으로써 치과계의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많은 회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적극 동참해 줬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WeDEX2015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에게 2만원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업체 부스마다 신제품 및 특판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발길을 끄는 등 성공적이었단 평이다.

▲ WeDEX2015 조직위원회 기자 간담회

WeDEX란 이름으로 계속 뭉친다

한편, WeDEX2015 조직위원회는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현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이성규 회장은 “다음번에는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충청‧호남권 6개지부 학술대회가 WeDEX란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이번 대회가 매우 성공적이었고, 평가회를 거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진호 공동대회회장

이어 박진호 공동대회장은 “WeDEX의 경우 6개 지부가 돌아가면서 주관키로 해서 그 이전의 노하우 등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번 충북치협 주관때 전남치협의 사무초장, 조직위원장이 참석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며 “아울러 WeDEX의 단단한 기초를 세우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자료 및 데이터들을 계승하고, 행사 매뉴얼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치과의사회 이상훈 회장은 “올해 치협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치협의 노하우를 조직위원들이 많이 배웠을 것”이라며 “다음 충북 WeDEX에서는 우리 6개 지부만의 색깔이 드러나고, 준비한 만큼 잘 치러낼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평가와 관련해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참가자 중에서 전시회 관람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최신 지견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강의실에 빈 공간이 보이지 않을 만큼 성공적이었다”고 평했다.

충청남도치과의사회 박현수 회장도 “6개 지부가 모여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한 대회였다”면서 “또 광주에서 치과인들이 뭉쳐 소통하고 학술을 연마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 홍국선 조직위원장의 안내로 전시장을 투어하고 있다.
▲ WeDEX2015 전시장 투어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기념식에서 광주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기념식 케이크 커팅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기념 표창 시상식 (왼쪽부터)  인천지부 우종윤 원장, 공직치과의사회 김여갑 교수, 광주지부 김일곤 원장, 전남지부 박기덕 원장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기념 표창 시상식 (왼쪽부터) (주)신흥 이용익 대표, (주)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이사, 동아약품 윤도준 대표이사, GC코리아 카타노 타쿠 대표이사, 신원 이용현 대표이사, 덴츠플라이코리아 김기옥 대표이사,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바텍코리아 고영탁 대표이사, 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이사, 쿠보텍 정철웅 대표이사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기념 표창 시상식 (왼쪽) 덴탈투데이 김정교 국장 (오른쪽) 치과신문 최학주 편집장

      

▲포스터 전시
▲전시회장
▲전시회장에서 치과기자재를 구경하고 있다.
▲핸즈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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